거위목 수전은 낙차로 인한 훌륭한 물살, 주방인테리어 요소로서 예쁜 모습까지, 최근 리모델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제품에서 부터 합리적 가성비의 제품으로 두가지 사례를 보여드리고 셀프설치 과정의 팁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1. 거위목 수전 끝판왕 : 콜러(KOHLER)말레코 수전
2. 합리적 가격의 거위목 수전 추천 (inox 거위목수전)
3. 거위목 수전의 장단점
1. 판교 콜러 시그니처 쇼룸에서 런칭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보고 작동시켜본 말레코 수전입니다. 콜러는 프리미엄 주방 수전 브랜드로서 북미에서 대표적인 하이엔드 수전의 선두주자입니다.
모양에서도 개성이 느껴지지만 기본적으로 크롬도금의 퀄리티 또한 경쟁자들과 비교하여 훨씬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도입하는 말레코수전 역시 국제표준의 2배 수준의 두께와 테스트횟수를 자랑합니다.
말레코수전의 모양(shape)과 기능 역시 매우 우수해서 다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바 있으며, 강남 및 과천 유수의 아파트 단지에서 조합 공식 설치 제품으로 계약된 바 있는 명망있는 아이템이죠.
수전 손잡이 역시 고무나 기타 유사재료가 아닌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손상과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 말레코수전의 명성을 만들어준 것이겠지만, 이제 IoT와 연계되면서 더 많은 발전을 이루려 노력하고 있는게 고무적이죠.
그리고 이렇게 개발된 최고의 제품이 바로 이 말레코 터치리스 거위목 수전입니다. 터치리스는 말그대로 손을 댈 필요가 없는 제품이란 의미죠. 아랫쪽 카트리지에 손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구조이죠.
보시다시피 거위목의 하단에 손을 근처에 가져가면 센서가 반응하면서 터치없이 물이 나옵니다. 이 카트리지는 건전지로 작동하기때문에 누전의 위험이 없고, 수명이 상당히 길어서 한번 작동하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신축아파트는 절수페달이 있기때문에 효용이 떨어지지 않냐는 의견이 있지만,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절수페달은 시간이 지나면 물이 자동으로 끊기지만 그와달리 말레코 터치리스 수전은 원하는때에 물을 틀고 잠글 수 있죠.
2. 가성비 거위목 수전 inox추천
기존의 수전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싱크대의 공정 중 거위목 수전교체를 하려하는데, 앞선 말레코수전과 달리 국산 inox거위목 수전을 사용하려 합니다.
무광의 스텐리스 수전인 이 거위목 수전도 훌륭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제조업강국이니까요. 보시는 것처럼 내구성 측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말레코 수전만큼은 아닐지라도 KS규격을 준수하면서 도금이 진행된데다 오랜 세월 인기를 끌었던 이녹스 브랜드의 신뢰도가 있다보니 많은 도매상들이 이 브랜드 수전을 선호합니다.
현재 제가 인테리어필름시공으로 싱크대 하부장을 리폼중이었는데요. 상판은 UV코팅을 완료했고요. 당연히 수전까지 마치면 어느정도 새 싱크대로 탈바꿈하는 셈이죠.
3. 거위목 수전의 장단점
제가 거위목수전의 장점만을 어필하려는 건 아니고, 살면서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에서 계속 지켜보니 예쁘고 좋은 수압, 등등 좋은 점외에 단점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것은 사진에서 보이는 일반 싱크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수전의 수압이 높기때문에 사각싱크볼과 조합이 좋지만 일반 싱크볼은 얕아서 아무래도 물이 튄다는 사실입니다.
두번째 단점은 기본 높이가 높기때문에 싱크대 상부장과의 간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싱크대 상부장보다 큰 경우는 없지만, 옆에 수동 건조대가 있는 경우라면 더욱 난감해 집니다. 여러가지 조립가구를 두기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위목 수전은 주방 인테리어 리폼을 하고자 할때 많은 부분을 향상시켜주는 아이템입니다. 특히 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면 더욱 구미가 당기는 인테리어소품이고, 타인한테 수전 설치를 의뢰한다고 해도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소정의 커미션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