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계엄 DM 논란, 나의 생각"

최근 가수 임영웅 씨가 한 누리꾼과의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메시지에서 임영웅 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계엄 사태와 관련된 민감한 주제였기에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문화평론가 김갑수 씨는 "계엄 사태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자유가 없는 채 생활할 수 있었을 뻔한 사태"라며, "그런데 '제가 정치인인가요?' '왜 거기 관심을 가져야 해요' 이런 태도는 시민 기초 소양이 부족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연예인에게 정치적 목소리를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개인의 정치적 입장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임영웅 씨의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논란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사건은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과 개인의 정치적 입장 표현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나의 생각
임영웅 씨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많은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하지만 그가 특정 정치적 사건이나 입장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임영웅 씨는 가수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인이지만, 동시에 개인으로서 자신의 선택을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
특히 계엄과 같은 민감한 주제에 대해 발언을 강요받는 상황은 연예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 아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선택 사항이며, 모든 연예인이 정치적 책임을 질 의무는 없다. 오히려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그의 본업과 대중적 위치를 고려했을 때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임영웅 씨는 그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왔다. 이번 논란 역시 그를 비판하는 대신, 그의 본연의 역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가 앞으로도 자신의 음악과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