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홈카페 인테리어는 핸드드립 스테이션, 캡슐커피머신의 혼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이 있고 샵 운영을 했기때문에 핸드드립에 애착이 있지만, 이용빈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돌체구스토 MD9771 뉴지니오 제품이 저의 최애템입니다.
돌체구스토 뉴 지니오의 매력
이 제품 전에는 피콜로를 사용했었는데, 피콜로는 수동이기때문에 물조절을 할 수 없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녀석은 물의 양을 자동으로 7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하죠. 요즘에는 네스프레소의 라인업이 워낙 멋있게 나오기때문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저는 네스카페 스타벅스 모델의 커피맛에 익숙해져서 인지, 또는 넉넉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선호해서인지 캡슐커피머신 추천 제의를 받으면 언제나 돌체구스토가 입에서 먼저 나오더군요.
사용법은 간단하고 직관적입니다. 작은 구멍이 나있는 건 이미 사용한 캡슐이고, 밑에 새로운 스타벅스 캡슐을 하나 넣어보았습니다.
레버를 올려 젖히고, 더듬이 같이 생긴 컨트롤러를 위로 하면 물의양이 늘어나고, 아래로 하면 물의 양이 줄어들도록 조절됩니다.
사실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의 물 양은 1칸이지만, (1oz) 저는 룽고로 길게 뽑아서 마시는 걸 선호해서 3-4칸 정도를 추출합니다.
레버를 다시 내리고 기다리면 전원버튼이 빨간색으로 점멸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캡슐커피머신의 스탠바이를 기다려줍니다.
전원버튼이 초록불이 되었을 때 작동을 할 수 있는데요. 오른쪽으로 컨트롤러를 내리면 온수, 왼쪽으로 꺾으면 냉수로 추출이 됩니다.
저는 이미 100ml정도 뜨거운 물을 넣어둔 상태에서 추출을 해서 아메리카노로 마십니다.
아무래도 캡슐커피머신의 큰 장점은 신선함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점 일텐데요.유통기한이 3개월 가량이므로 꽤 길게 상미기간이 유지됩니다. 물론 그전에 마시는게 좋겠지요. 크레마의 수준을 보면 꽤 신선도가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엄밀히 저건 끄레마가 아니라 거품에 가깝지만요.
물론 여전히 커피는 맛있습니다. 저는 하루에 최소 3잔을 마시기때문에 우리집은 한달에 최소 150캡슐이상 소모됩니다.
스펙상 장점도 봅시다
먼저 돌체구스토 뉴지니오는 장점 외에도 15기압(Bar) 으로 추출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제가 와인색을 선택한 이유는 당연히 예뻐서 인데요. 디자인도 귀엽고 어디에 둬도 어색하지 않은 점 또한 좋은 면입니다.
또한 바닥에서 윗쪽까지 3단으로 높이조절이 가능해서 머그잔, 라떼잔, 그리고 텀블러를 다이렉트로 추출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한 장점입니다. 텀블러를 넣지 못하는 머신이 많다는 건 아실 겁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텀블러에 다이렉트로 가져가서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분들에게는 이 돌체구스토 뉴지니오를 캡슐커피머신추천 리스트에 꼭 넣어드립니다.
그리고 세척도 매우 편리합니다. 세척시 키트를 끼우고 추출하듯이 작동하면 청결한 상태의 머신관리가 가능해집니다. 과정이 정말 간편합니다.
그리고 물탱크의 컨테이너 용량이 1L라서 룽고로 한번에 뽑아마셔도 여유가 느껴지는 덕분에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물탱크 청소도 쉽습니다. 겉면도 닦기에 좋은 재질이라 더 맘음에 들고요.
3년 사용하면서 단점은?
솔직히 저는 단점을 못느꼈습니다만, 의외로 이 제품을 해외직구로 집에 들이시면서 전압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러니까 110v의 제품을 들여놓으면 트랜스가 필요하는 등 골치가 아파지므로 인터넷에서 해외 구매대행을 통하실 때는 정확한 스펙을 사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당시 결제하면서 아무런 생각없이 했지만 차후에 보니 그런 분들이 많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혼집 인테리어로 홈카페를 컨셉잡아서 하시는 분들이 저한테 많이 질문하시는데, 항상 이부분을 먼저 말씀드리곤 합니다.
그리고 캡슐커피는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기준으로 12개 들이 7천원대가 가장 많습니다.
마끼아또 류가 아니라면 700원선이니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각자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돌체구스토 뉴지니오 뿐 아니라 캡슐커피머신이 어떻냐고 묻는 경우에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는 역시나 신선도 유지의 문제를 언급합니다.
"커피를 자주드시고 번거로움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은 분이면 홀빈 또는 분쇄원두를 500g단위로 구매하셔서 드셔도 상관없지만, 하루에 한잔 정도 마시는데 치우기도 귀찮고 커피내릴 자신이 없다면 캡슐커피만한게 없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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