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8&aid=0004750350
트럼프대통령이 코로나19양성판정으로 확진되면서 미 대선의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금요일 미국증시는 경기부양책(스티뮬러스패키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방의 저항이 있지만 워낙 큰 이슈라 하락으로 혼조세끝에 마감되었다. 현직대통령이 확진판정을 받은것도 문제이지만 대선을 앞둔 후보란 점이 더욱 큰 문제일 것이다. 다행히 트럼프대통령과 동일하게 고위험군인 70대의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음성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만약 이번 사안이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악재가 되어 바이든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테마주가 있는지 알아보고 시장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기에 알아보고자 한다.
2.세계1위의 시가총액 회사가 아람코가 아니다?
아람코는 사우디국영석유기업으로 한동안 부동의 시가총액 1위기업이었다. 그런 아람코가 최근 애플에게 1위자리를 내어주었고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상당하다. 단순히 애플이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의 레거시를 이루는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에 직면해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기때문이다. 즉, 아람코가 저물어서 1위자리를 내준거지 애플이 잘해서 1위를 빼앗을게 아니란건데, 그렇다면 인류의 역사에서 엄청난 혁신을 이뤘던 석유산업의 권력이양은 어디로 갈까? 모두가 알듯이 결국 대체에너지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주가는 현재가 아닌 미래의 반영이므로 현재에는 비할바없이 작은 규모의 회사일지라도 견실히 성장할 모멘텀이 있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를 주목한다. 넥스트에라에너지역시 이러한 회사이다.
3.조바이든 후보의 정책적 성향
민주당의 후보라는점, 또 트럼프대통령이 전통산업을 대변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와 반대되어야한다는점, 또 예전부터 대체에너지, 특히 풍력에 대한 언급을 자주하고 공약에도 반영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넥스트에라 에너지와의 테마적 일치는 충분한것이다.
4.넥스트에라에너지는 어떤회사인가
대체 에너지 계열 유틸리티산업(기간산업) 카테고리의 회사로 자회사를 3개두고있다. 플로리다 파워 앤 라이트 컴퍼니(FPL)이 매출의 63%, 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스(NEER)이 매출의 29%, 걸프파워 컴퍼니가 매출의 8%를 책임지고 있다.
1)유틸리티산업의 기본적 특성
유틸리티산업은 코로나와같은 사회적 변동에도 수요가 크게 변하지않기때문에 변동성이 적고 안정감이 크다. 어차피 전기는 사용해야하고, 인간의 의식주와 관련된 분야이므로 이부분이 크게 작용한다. 주가가 좋지않은 시기에는 주가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것이다. 다만 변동성 확대로 시장이 활황일때에는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이 없을수 있다.
2) 넥스트에라에너지의 실적향방과 회사적특성
2분기 매출발표결과 전년동기대비 15%감소한 매출을 발표했지만 EPS (주당순이익)는 2.61$로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약 11%정도 상승한 만큼 전망이 어둡지않다. 또 사회적책임을 강조하는 기업의 특성이 윤리와도 맞물려 이미지도 좋은 편이다. 코로나때 소비자에게 할인정책도 시도하는등 사회변화에 민감하다.
5.향후 우리의 투자방향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변수를 결코 무시할수 없을만큼 현재의 대선은 박빙, 혼조이다. 따라서 어느정도 저점에서 매수를 하는것도 나쁘지않을듯하다. 다만 , 만약 미국주식 투자에 서툴거나 익숙지 않은 투자자라면 국내 풍력주에도 관심을 갖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우리나라는 유럽쪽이 터빈이나 블레이드에 특화된 반면 해상풍력등 차세대 기술에 투자중이므로 반사이익을 노릴수 있는 씨에스윈드나 삼강엠엔티등의 풍력관련주의 추이를 관찰하는것도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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